2025년 7월 3일, 축구 팬들에게는 믿기 어려운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 소속이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였던 **디오구 조타(Diogo Jota)**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향년 28세였습니다.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 사망…동생 안드레도 함께
현지 언론인 **스페인 마르카(MARCA)**와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조타는 스페인 사모라(Zamora) 지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타와 함께 탑승 중이던 **동생 안드레 조타(26세)**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2주 전 결혼한 아내와 세 자녀 남기고…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디오구 조타는 불과 2주 전, 오랜 연인이었던
**루트 카르도소(Rute Cardoso)**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 FC 공식 입장
리버풀 FC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 클럽 동료들의 사생활이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단은 “우리는 조타 가족에게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 협회의 애도
포르투갈 축구 협회 역시 성명을 통해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죽음에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추모 이어져
조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 팬들과 포르투갈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하늘에서도 골을 넣어주길”이라는 글들이 올라오며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마무리
스포츠계는 때때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디오구 조타의 명복을 빌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